김봉연 프로필 나이 아내 자녀

김봉연 프로필 나이 아내 자녀

야구 레전드 김봉연은 이번주 방송되는 MBN 프로그램 '동치미'에 출연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김봉연은 과거 해태타이거즈 4번타자 출신으로 원년 홈런왕이자 현재는 대학교수의 삶을 살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은 김봉연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 김봉연 프로필 나이 과거 고향 학력 아내(부인) 정득자 결혼 자녀 근황 대학 등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김봉연 프로필 정보

김봉연은 1952년 1월 13일생으로 올해 나이 70세 입니다. 고향은 전라북도 전주시 출생이고 학력사항 전주중앙초 - 군산남중 - 군산상고 - 연세대 - 원광대 석사 졸업이라고 합니다. 1982년 해태 타이거즈 창단멤버로 프로데뷔 하였으며 현재는 극동대학교 교수로 재직중이라고 하는군요.

▶김봉연 과거

김봉연은 11남매 중 여섯째로 출생했고 어린 시절에는 몸이 아파서 학교를 몇 년이나 늦게 입학하였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3학년 당시 야구를 시작하였는데 타고난 운동신경과 부단한 노력으로 군산상고와 연세대 야구부의 붙박이 4번타자로 활동을 하였습니다. 1976년 군 입대 이후 복무 기간 동안 육군 야구단에서 활동하다가 1978년 제대해 연세대로 복학하여 활동하기도 하였죠. 연세대 재학 시절 비거리가 긴 홈런을 날리기로 유명했는데, 공대 옆 운동장에서 친 홈런이 백양로를 가로질러 학생회관에 떨어진 일화도 있다고 합니다.

1979년 실업야구에 뛰어든 김봉연은 스타급 신인으로서 대단한 활약을 펼쳤으며 내내 실업야구의 거포이자 스타플레이어로 실업야구를 대표하였습니다. 1979년 한국화장품 야구단으로 데뷔하여 1982년 프로야구가 출범하자 31살의 나이로 고향팀인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을 하게 되었죠. 당시 야구 선수들의 평균 은퇴나이에 프로에 뛰어든 김봉연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보여주었고 실업야구 시절부터 대스타였기에 프로야구 출범때도 대표격이나 다름 없었고 선수들의 연봉을 김봉연의 연봉계약 기준으로 맞출 정도였는데 당시 김봉연의 연봉이 2400만원으로, 프로야구 출범 당시 연봉 1위 였다고 합니다.

김봉연은 해태타이거즈 초대 주장 겸 4번 타자로서 22개의 홈런으로 원년 홈런왕에 등극하였습니다. 이듬해인 1983년에는 팀의 첫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고 MVP를 수상하기도 하였어요. 당시 큰 교통사고로 인해 선수생활을 은퇴 할 뻔 하기도 했는데 이 사고로 인해 코 밑부분을 무려 300바늘 이상을 꿰매게 되자 상처를 가리기 위해 콧수염을 길렀다고 합니다. 김봉연의 콧수염은 대단한 화제를 불러 일으켰고 상처가 아문 후에는 면도를 하면서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콧수염은 김봉연을 상징하는 트레이드 마크가 되기도 하였죠. 아이러니 하게도 콧수염을 민 이후 홈런 갯수가 10개 미만으로 줄었고 1988년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하게 되었습니다.

김봉연은 은퇴 이후 해태 타격코치로 일하다가 경기 해설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이후 야구계를 떠나 교육자로 변신하게 되었는데 2001년부터 극동대학교 사회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정년퇴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야구 선수 중 보기 드문 석사 출신으로 은퇴 이후 학위를 취득 한 뒤 대학 교수로 제2의 삶을 살았죠. 공부하는 야구선수이자 선수/지도자 생활 이후 제 2의 삶을 성공적으로 개척한 사람으로 귀감이 되는 인물입니다. 현재는 아내와 함께 예능 '동치미'에 출연해 부부 캐미를 보여주고 있는데 앞으로도 건강한 모습으로 오랜기간 활동하는 김봉연이 되기를 응원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