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글 프로필 나이 인스타

윤영글 프로필 나이 과거 인스타

축구선수 윤영글은 이번 주 방송되는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에 출연을 한다는 소식입니다. 윤영글 선수는 한국수력원자력 여자 축구단 과 대한민국 여자 툭구 국가 대표팀의 주전 골키퍼에요. 오늘은 윤영글 선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하는데 윤영글 프로필 정보와 나이 고향 학력 과거 소속팀 결혼 인스타 키 등 다양한 정보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윤영글 프로필 정보

윤영글 프로필 정보부터 살펴보면 1987년 10월 28일생으로 올해 나이 35세 입니다. 키 171cm, 몸무게 63kg 이며 학력사항 오산정보고등학교 - 여주대학교 졸업이에요. 포지션은 센터백에서 골키퍼로 전향하였고 소속팀은 2008년 서울시청 여자 축구단 입단 이후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여자축구단에 이어 현재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여자 축구단 소속입니다.

▶윤영글 과거

윤영글은 과거 WK리그가 정식으로 출범하기 전인 2007년 11월, 여자실업축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서울시청의 지명을 받아 입단하였습니다. U-20 대표팀 경력까지 있었던 유망한 필드 플레이어였으며 실업 1년차도 필드 플레이어로 뛰었다고 하네요. 포지션은 주로 수비수와 미드필더 였는데 2년차였던 2009년 부상을 당했고, 당시 서울시청 감독의 권유로 골키퍼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윤영글은 포지션 변경 당시 엄청난 고민을 했다고 하며, 결국 1년간 골키퍼로 뛴 뒤 감독님에게 통사정해서 다시 필드플레이어로 돌아오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으로 이적한 뒤에도 한동안 필드 플레이어로 뛰었지만 결국 거짓말 처럼 골키퍼의 운명을 받게 되었습니다.

윤영글이 속한 소속팀의 골키퍼들이 줄줄이 이탈하게 되면서 결국 윤영글이 골키퍼 장갑을 끼게 되었는데 두번째 전향 권유를 받았을 때는 큰 고민을 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서울 시절 당한 부상의 후유증으로 더 이상은 필드 플레이어로 뛰기 어렵다는 진단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5년에는 A매치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고 2015 캐나다 여자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도 승선하는 등 국가대표팀에도 조금씩 얼굴을 드러내기 시작하였어요. 하지만 늦은 나이에 골키퍼로 전향한 윤영글에게 기존의 골키퍼의 벽은 높았고 결국 세번째 골키퍼로 지내게 되었습니다. 서른살이 다 된 나이에 선수로서 더 이상 성장할 수 없겠다는 한계를 느끼고 은퇴까지 고민을 했었다고 하네요. 은퇴의 기로에서 선 윤영글은 신생팀 경주 한수원으로 이적을 하게 되었습니다.

윤영글의 이 이적이 신의 한 수가 되었는데 신인 선수들로 이루어진 한수원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활동하며 주전 골키퍼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영글은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승선하였는데 2018 자카르타 - 팔렘방 아시안게임 명단에 포함되었고 동메달을 따기도 하였어요. 하지만 주전으로 뛰지는 못하였는데 2022 AFC 여자 아시안컵 인도 예선 우즈베키스탄 전에서 오랜만에 선발 출전하여 클린시트를 달성하였고 올해 10월 미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해 미국의 8번 유효슛을 모두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쳤고 윤영글의 활약에 힘입어 0대0 무승부를 거두며 미국의 홈 22연승 기록을 끊어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